산업
사업·제조 관장하는 각자 대표이사 선임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LX하우시스가 노진서 사장과 한주우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LX하우시스는 26일 오전 서울 중구 LX하우시스 본사에서 열린 제1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노진서 사장과 한주우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주총 이후 열린 이사회에서 각자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향후 노진서 대표는 사업 전반을, 한주우 대표는 제조 부문을 맡아 운영한다. LX하우시스는 사업의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 사업과 제조를 관장하는 2명의 각자 대표이사를 선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LX하우시스는 사내이사 선임을 비롯해 ▲기타비상무이사로 최성관 LX홀딩스 상무(CFO)를 신규 선임하고, ▲사외이사로 원종훈 전 현대파텍스 대표이사, 천의영 경기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를 신규 선임했다.
또 지난해 재무제표 내역을 승인 받고 ▲보통주 1000원 ▲우선주 1050원의 배당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기존 3인 이상 7인 이내였던 이사 인원 수를 3인 이상 9인 이내로 확대하는 정관 변경을 확정했다.
박장수 LX하우시스 CFO 전무는 이날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국내 건설·부동산 경기 침체와 글로벌 경제 불황실성의 영향으로 올해도 녹록치 않은 사업 환경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국내 시장에서 고객 지향형 연구개발과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한 디자인과 기술을 갖춘 제품을 통해 기업소비자간거래(B2C) 사업 확대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외 시장에서는 미국, 유럽 지역 등을 중심으로 현지 맞춤형 신제품 출시 및 신규 고객 확보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과 미래 성장을 위한 준비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지원 기자 s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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