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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못' 발표 예고…금발 변신+파격 비주얼
결혼 6개월 만에 돌아온 '패왕색'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현아가 신곡 '못' 발매 소식을 자신의 SNS를 통해 전했다. 결혼 후 첫 신곡 컴백을 예고하며 30일 발매 예정임을 알렸다.
현아의 컴백은 지난 5월 발매한 미니 9집 '애티튜드' 이후 11개월 만이다. 18일부터 관련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함께 공개된 짧은 영상에서 현아는 금발로 변신하여 양쪽에는 다른 색의 렌즈를 끼고 파격적인 비주얼을 뽐냈다.
현아는 지난해 10월 비스트 출신 용준형과 결혼했다. 용준형은 2019년 정준영, 승리, 최종훈이 참여한 불법 음란물 유포 단톡방에 연루되면서 그룹에서 탈퇴했다. 당시 용준형은 단톡방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지만 며칠 후 정준영과 1대1 대화에서 부적절한 대화를 주고받은 사실을 시인했다. 이후 용준형은 비스트에서 탈퇴했다.
이런 과거 때문에 현아가 용준형과 결혼하는 것에 대한 반발이 컸다. 그럼에도 현아는 결혼을 강행했다. 열애 공개부터 결혼 발표까지 초고속으로 진행되어 혼전 임신설이 돌기도 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현아는 "악성 루머에 대해 그 어떤 경고나 선처, 합의 없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결혼 6개월 만에 가수로서 컴백하는 현아에게 이번 컴백은 아주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섹시' 콘셉트의 대명사라고 불렸던 현아가 결혼 후에 어떤 콘셉트로 컴백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용준형 이슈를 넘어서고 '패왕색' 현아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현아는 2007년 그룹 '원더걸스' 원년 멤버로 데뷔해 2009년 그룹 '포미닛'으로 재데뷔한 현아는 이후 솔로로서 '버블팝', '빨개요' 등 히트곡을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결혼 후 4개월 만에 용준형과 함께 찍은 사진을 업로드하며 달달한 신혼생활을 과시하기도 했다.
11개월 만의 컴백에서 유부녀로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소희 기자 sohee022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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