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가 스윕을 위한 라인업을 공개했다.
LG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3차전 경기를 갖는다.
앞서 2경기는 모두 승리했다. 15일엔 역대 4번째 팀 노히트노런을 작성하며 완승을 거뒀고, 전날에는 박동원의 멀티포를 앞세워 12-2 대승을 장식했다.
올 시즌 LG는 16승 3패 승률 0.842로 독주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2위 KT와는 5.5경기차다. 특히 아직 연패가 한 번도 없다.
이날은 스윕승을 노린다.
이날 LG는 삼성 에이스 원태인을 상대한다. 지난해 LG는 원태인을 상대로 강했다. 2경기 만나 한 번도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다. 1패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했다.
이날 홍창기(우익수)-김현수(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박동원(지명타자)-송찬의(좌익수)-이주헌(포수)-박해민(중견수)-신민재(2루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송승기. 올 시즌 5선발로 낙점된 송승기는 3경기 18이닝 1승 평균자책점 2.00으로 순조로운 선발 풀타임 시즌을 치르고 있다.
첫 등판이었던 3월 27일 한화전에서 7이닝 무실점 호투를 보였고, 4일 KIA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첫 승을 거뒀다. 그리고 지난 11일 두산전에서 6이닝 2실점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해냈다 아쉽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승리와 연을 맺지 못했다.
잠실=심혜진 기자 cherub032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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