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포르쉐 파나메라, 마칸 제쳐
최첨단 안전 기술, 독창적인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높은 평가
[마이데일리 = 황효원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차세대 플래그십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X90이 뉴욕 국제 오토쇼를 앞두고 열린 '2025 월드 카 어워즈'에서 '월드 럭셔리 카'를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월드 카 어워즈는 전 세계 30개국에서 선발된 자동차 전문 기자 9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비밀 투표로 수상작을 선정해 가장 공신력이 높은 상으로 평가받는다. 올해에는 세계 각국의 차종을 대상으로 총 6개 부문에 걸쳐 시상이 진행됐다.
EX90은 ▲편안하고 세련된 인테리어 ▲최첨단 안전 기술 ▲독창적인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90은 월드 럭셔리 카 부문 최종 결선 후보에 오른 포르쉐 파나메라, 포르쉐 마칸 등을 제치고 상을 수상했다.
EX90은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는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의 기본 철학을 고스란히 반영한 모델로, 차량의 실내는 동급 세그먼트 내에서도 정숙성을 자랑한다. 또 스웨덴과 핀란드 산 바이오 기반 소재로 만든 노르디코(Nordico) 등 볼보만의 현대적인 럭셔리에 대한 철학이 반영된 새로운 친환경 소재들이 적용됐다.
하칸 사무엘손 볼보자동차 최고경영자(CEO) "EX90이 진가를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이번 월드 럭셔리 카 수상은 전 세계 가장 까다로운 고객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갔다는 것을 입증한다"고 말했다.
황효원 기자 wonii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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