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홈플러스는 지난달 온라인 장보기 앱을 방문한 단골 고객(VIP+ 등급)이 전년 동월 대비 13%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단골 고객의 1인당 구매 횟수는 일반 고객(패밀리+ 등급)보다 3배 높았고 한 번에 구매하는 상품 수도 약 14% 더 많았다.
품목별로는 신선식품에 대한 소비가 두드러졌다. 단일 고객의 과일과 채소 매출은 각각 일반 고객보다 35%, 30% 높았으며, 전체 식품 매출 중 신선식품은 56%, 상온식품은 31%를 차지해 식품 비중이 87%에 달했다.
단골 고객의 1개월 이내 재구매율은 88%에 달했다. 고객들은 방문 시마다 원하는 상품을 손쉽게 찾을 수 있는 폭넓은 상품 구색에도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단골 고객의 57%는 ‘합배송’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할인 쿠폰과 이벤트 페이지 이용률도 각각 58%, 26%로 일반 고객보다 높았다.
최근 1년간 월 3회 이상, 30만원 이상 구매한 단골 고객 비중은 전체의 57%에 달했다.
앞서 홈플러스는 지난 2월 온라인 연간 매출이 1조500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20% 수준이라고 밝힌 바 있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이사)은 “신선식품 품질과 편리하고 안정적인 배송, 다양한 혜택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고객 신뢰를 얻고 있다”며 “고객 생활에 가장 밀접한 대형마트로서 편리한 온라인 쇼핑과 배송·가격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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