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바나나킥, 미국서 ‘도넛’으로 재탄생…노티드와 협업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농심은 디저트 브랜드 ‘노티드’와 손잡고 미국 LA 웨스트필드에 위치한 노티드 해외 1호점에서 ‘바나나킥 크림 도넛’을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부드럽고 달콤한 바나나킥 크림에 토핑까지 올린 도넛으로 농심은 향후 ‘바나나킥 크림 라떼’ 등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농심 바나나킥은 최근 제니 등 K팝 스타들이 즐겨먹는 스낵으로 알려지며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미국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농심은 킥 시리즈 신제품 ‘메론킥’을 오는 21일 출시하고 미국·일본·중국 등 해외 수출 확대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해외 1호점이라는 상징성을 가진 매장에서 바나나킥을 시그니처 메뉴에 활용할 정도로 최근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며 “바나나킥을 비롯한 킥 시리즈가 글로벌 스낵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케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