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대상문화재단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오키드룸에서 ‘2025년도 장학증서 수여식 및 졸업생 축하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재단은 대학(원)생과 중·고등학생 등 모두 270명에게 1년간 12억5000만원 규모 장학금을 지원한다.
재단은 인문학, 기초과학, 순수과학 등 비인기 학과 대학생을 중심으로 장학사업을 이어왔으며, 2022년부터는 인구보건, 기후환경, 인공지능, 에너지, 배터리 등 미래 산업과 문화예술, 북한학 분야로 지원을 확대했다.
2008년 시작한 동남아 국적 유학생 지원 사업은 글로벌 인재 육성과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 중점을 뒀으며, 중·고등학생 장학사업은 위탁가정,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자녀 등을 지원 대상으로 삼고 있다.
대상문화재단은 국가 발전에 기여할 인재를 육성하고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며 학문 발전과 문화 예술의 진흥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1971년 설립됐다. 매년 약 300명의 장학생을 선발하며, 지난해까지 학생 1만7830명에게 장학금 250억여원을 지원한 바 있다.
임창욱 대상문화재단 이사장은 “그룹 경영이념인 ‘존중’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55년 동안 장학금 지원 등 교육복지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이 장학사업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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