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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세븐일레븐은 개그맨 이봉원이 운영하는 중식당 ‘봉짬뽕’의 시그니처 메뉴 2종을 간편식으로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출시된 제품은 ‘세븐셀렉트 이봉원의봉짬뽕’과 ‘세븐셀렉트 이봉원의봉새우볶음밥’ 2종이다.
충청권 대표 맛집으로 손꼽히는 봉짬뽕의 인기 메뉴를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봉짬뽕은 이봉원이 50년 전통 중식당에서 수련을 거쳐 2018년 창업한 식당으로, 현재 천안을 비롯해 백화점 내 매장 등 3곳을 운영 중이다. 매일 오픈런이 이어질 만큼 인기다.
이번 상품 개발은 지난해 11월부터 이봉원 대표와 세븐일레븐 MD가 협력해 진행됐다. 이봉원 대표는 직접 맛 평가에 참여하고 패키지 디자인에도 의견을 보태며 높은 완성도를 추구했다.
‘세븐셀렉트 봉짬뽕’은 오징어, 양파, 부추 등 해물과 채소가 어우러진 칼칼한 국물과 중화면이 특징이며, ‘봉새우볶음밥’은 탱글한 새우와 야채를 고슬하게 볶고 유니짜장소스와 함께 먹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패키지에는 이봉원 대표의 얼굴과 친필 사인이 담겼다.
박진희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MD는 “최근 이종간 콜라보 열풍이 지속됨에 따라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천안 맛집으로 유명한 봉짬뽕과의 협업했다”며 “매장이 단 세 곳뿐이고 웨이팅이 긴 맛집인 만큼 편의점 제품 역시 뜨거운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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