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TV
최화정, 홈쇼핑 32분 만에 18억 매출
'판매 여왕' 최화정, 방송 준비 과정 공개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방송인 최화정이 홈쇼핑 방송 과정을 공개했다.
25일 유튜브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서 최화정은 9년째 진행 중인 홈쇼핑 방송 과정을 보여줬다. 9년 방송을 하고 있다는 최화정에 제작진은 "라디오도 27년 했는데 9년쯤이야"라고 말했고 최화정은 "나 은근히 성실하네"라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
이날 최화정은 홈쇼핑에 팔 물건들을 MD 들과 상의를 하며 시음해 보았고 선글라스, 토마토 주스, 에어 프라이어 등 다양한 제품을 꼼꼼히 확인했다. 최화정은 "내 이름 걸고 하는 거니까. 내가 여기서 이거 팔고 저기서 다른 거 먹는 건 아예 안 판다"라며 자부심을 나타냈다. 담당 PD는 "내 입으로 말하긴 그렇지만 '최화정 쇼'가 셀럽 프로그램 중 1등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최화정은 회의를 가는 중에도 한쪽 주머니에 손을 꼽고 갔으며, 엘리베이터를 탈 때도, 메이크업을 받으러 갈 때도 주머니에 손을 넣어 보였다. 이는 평소 유재석이 방송에서 자신보다 어린 연예인들에게 지적했던 것으로 "방송 중 주머니에 손 넣으면 안 되지"라고 정색하며 이야기하곤 했다.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최화정과 유재석을 연관시켜 생각한 것이다.
네티즌들은 "최화정 쇼 나도 거기서 많이 샀는데", "주머니 손 넣는 거 버릇인가 봐", "유재석 봤으면 뭐라 한소리 했겠는데?", "일하러 가는 중인데 뭐 어때", "주머니 손 나도 맨날 끼는데?", "그래도 멋있다", "난 거슬리지 않고 멋있던데", "손이 신경 쓰여"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홈쇼핑 방송을 시작한 최화정은 선글라스, 토마토 주스 등 소개하는 제품마다 전부 매진시켰고 200%의 수익을 자랑해 제작진의 박수를 받았다. 제작진은 "싹 다 팔아버렸다. 에너지가 장난 아니다. 어떤 예술의 경지 같았다"라고 감탄했다.
'최화정 쇼'의 MD는 홈쇼핑 역대 최고 매출액을 언급하며 "2017년 당시 32분 만에 18억을 찍었다. 그 기록은 못 깬다. 절대 깰 수가 없다"고 밝혔다.
문지현 기자 fullprid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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