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종합
[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서울종합예술학교(이사장 김민성)가 1일 오전 7시30분부터 강남 코엑스 일대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G20 선진시민의식 캠페인으로 펼쳤다. 강남구청, 강남․수서경찰서,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펼친 이번 행사에서 G20 서울정상회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물을 배포하고 '먼저 인사하기', '쓰레기 버리지 않기' 등 선진의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실용음악예술학부의 '런코리아' 스트릿 댄스로 시작된 행사는 온몸과 얼굴에 각 나라별 국기로 바디페인팅한 학생을 선두로 연기, 무용, 패션모델 등 10개 학부 학생과 교직원, 각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가두 행진을 벌이는 것으로 진행됐다.
‘강남 거리 질서캠페인’은 서울종합예술학교와 강남경찰서가 2008년부터 해온 캠페인으로 봄·가을로 1년에 2회씩 진행되고 있다. 어깨띠, 피켓 등의 거리행진으로 대표되는 기존의 캠페인 행사를 탈피해 이색적인 가장 행진과 함께 춤과 노래, 콩트 등 흥겨운 길거리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강남의 명물 행사로 자리잡아왔다. 특히 서울종합예술학교는 지난 6월 남아공월드컵 기간 중 영동대로 강남응원거리에서 월드컵 응원 플래시몹, 복고 분장 퍼레이드, 스타 패러디 거리 패션쇼, 시민대상 무료 바디페인팅, 거리 청소 등을 진행해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학교 관계자는 "G20 정상회담이 열리는 코엑스 맞은편에 위치한 학교 특성답게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총학생회를 중심으로 강남거리질서 휴지 줍기 및 질서준수 캠페인 등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종합예술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 학점은행제 4년제 학사학위 운영 기관으로 뷰티, 패션, 패션모델, 연기, 개그MC, 음악, 공연제작, 뮤지컬, 방송영화, 방송연예연기, 실용음악, 무용, CCM 총 13개의 학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삼성동 코엑스 맞은 편에 위치해 있다.
[거리공연-거리 퍼포먼스, 사진제공=서울종합예술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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