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스가 4년 만에 센트럴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주니치는 1일 일본 히로시마 마쓰다 줌줌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센트럴리그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 한신 타이거즈와의 경기서 히로시마가 5-0 승리를 거두면서 남은 매직넘버 '1'을 지우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지난 5월 육성선수로 계약한 히로시마 선발 디오니 소리아노는 이날 선발로 등판해 한신 타선을 4피안타 무실점 6탈삼진으로 틀어막고 시즌 첫 승을 완봉승으로 장식했다. 히로시마의 승리 속에 주니치는 올 시즌 79승3무61패를 기록, 2일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우승의 소식을 듣게 됐다.
주니치는 지난 2007년 이후 4년 만에 센트럴리그 정상에 올랐고 일본시리즈서는 니혼햄 파이터스를 제압하고 53년 만에 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주니치는 가장 먼저 클라이맥스 파이널 스테이지에 진출해 한신 타이거즈-3위 승자와 승부를 펼치게 됐다. 현재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2위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사진캡쳐 = 주니치 드래곤스 공식 홈페이지]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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