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석, 원색적 독설 "거짓말로 사람 그만 속여라"…'타블로 겨냥?'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힙합가수 주석이 특정인을 향해 원색적인 비난을 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주석은 2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어쨌던 이미 개XX인걸 알아버린 사람이라 꼴배기 싫다. 많은 이들이 옹호해주는 걸 보니 그XX도 참 이미지메이킹 잘한다. 하긴 약삭 빠르니 잔머리도 잘 굴리겠지. 이번 기회에 정신차리고 진짜 좋은 사람되라. 거짓말로 사람들 속이는 것 좀 그만하고"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주석은 또 "트위터에 한참 이슈네. 그놈한테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마냥 편들어주는구나 힘내라고. 야비한 박쥐같은 XX들. 그냥 좋은 이미지만 본 그저그런 친분의 사람들이 대부분이니 어쩔 수 없는가"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은 주석이 지목한 인물이 누구인지에 궁금증을 표하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주석이 비난한 인물이 타블로라는 의견도 냈다. 이는 주석이 글을 올린 시간이 타블로의 스탠퍼드 대학 졸업을 증명한 'MBC 스페셜'이 방송된 1일 밤 직후라 네티즌들은 타블로가 맞다는데 힘을 싣고 있다.

하지만 다른 네티즌들은 "아무리 자신의 생각을 쓸 수 있는 개인 공간이라 하더라도 누군가를 향해 이렇게 욕을 하는 것은 심하다고 생각한다"며 타블로가 맞다는 의견에는 "주석이 쓴 글에 타블로의 '타'자도 안보인다. 어떤 연유로 타블로라가 단정 짓는지 모르겠다"며 반문했다.

[주석(위), 주석이 트위터에 올린 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주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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