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산다라박 자는 모습 공개…'다라의 굴욕?'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세븐이 2NE1 산다라박의 졸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세븐은 지난 2일 자신의 트위터에 "자는 모습도 굴욕이 없는 다라. 요즘 살인스케쥴로 인해 너무 피곤해보인다는…힘내라구! 고~ 투애니원!"이라며 산다라박의 사진을 함께 올렸다.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 대기실에서 찍은 이 사진에서 산다라박은 피곤에 지친 몸을 가누지 못하고 무대 화장을 한 채로 잠들어 있다.

하지만 세븐의 멘트와는 달리 산다라박의 사진을 본 원타임의 송백경은 트위터를 통해 "이게 뭐가 굴욕이 아냐!굴욕 자체구만ㅋㅋ 역시 세븐의 고도심리전"이라며 산다라박의 사진을 공개한 세븐에게 장난섞인 글을 남겼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도 "투애니원 요즘 진짜 바쁠텐데 무지 피곤한가보다", "세븐 오빠 산다라박 언니가 이 사진보면 화내겠어요", "세븐, 2NE1 모두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달 9일 정규 1집을 발매한 2NE1은 '캔트 노바디(Can't Nobody)', '고 어웨이(Go Away)', '박수쳐' 등 타이틀 3곡이 모두 가요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는 인기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다.

[세븐이 공개한 산다라박의 모습. 사진 = 세븐 트위터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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