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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맨 김태현이 부산 해운대에 살며 경험했던 특별한 기억을 밝혀 웃음을 샀다.
4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부산 사나이 특집에 출연한 김태현은 "고향인 해운대가 휴양지로 유명한 곳이지만 나는 그곳에서 직접 살다보니 불편한 점이 많다"고 밝혔다.
김태현은 "여름 휴가철이면 비키니만 입은 사람들이 해운대 거리에 넘쳐난다"라며 "내겐 단지 우리 동네일 뿐인데, 어느 날 동네 햄버거 가게에 가면 사람들이 팬티만 입고 돌아다니고 있다"라며 비키니 차림의 사람이 당연시 되는 휴가철 해운대의 모습을 전해와 출연진을 폭소하게 했다.
이어 김태현은 "직장에 가려고 버스 정류장에 서있으면 옆에 수영복 팬티를 입은 사람이 선글라스 끼고 음악을 듣고 있더라"라며 당황스러운 순간을 고백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태현 외에도 김민준, 2AM 창민, 슈프림팀 사이먼디, 씨엔블루 정용화, 김숙 등이 출연해 부산 사람으로서 받아야 했던 편견 등을 털어놔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휴가철 해운대 풍경을 전한 김태현. 사진 = MBC 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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