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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군대를 가지 않기 위해 생니를 뽑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MC몽(31, 본명 신동현)이 결국 법정에 서게 됐다.
YTN은 5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의 말을 인용해 MC몽이 시민들로 구성된 검찰 시민위원회의 의견에 따라 기소 방침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YTN보도에 따르면 대학교수와 택시기사, 회계사, 화훼농장 사장 등 각계 시민 9명으로 구성된 시민 위원들은 어제 서울지검 6층 회의실에서 MC몽을 기소 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YTN은 이번 결정이 전국 최대 지방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에서 시민위원회가 기소 여부를 결정한 첫 사례라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17일 이번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방경찰청은 "MC몽이 지난 2004년부터 활발한 연예 활동을 위해 수회에 걸쳐 허위 사유로 군 입영을 연기하고, 정상 저작 기능의 치아를 발치해 치아 저작기능 점수미달로 병역을 기피했다"고 밝혔다.
MC몽 외에도 소속 기획사 대표와 병무 브로커도 이때 불구속 입건됐다.
[사진 = MC몽]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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