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학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당 가격이 800만원인 세계에서 가장 비싼 마카롱이 인터넷 상에서 화제다.
미국의 한 엽기사이트는 4일(한국시각) "프랑스에서 세계 최고가의 마카롱이 만들어졌다"며 "유명 파티쉐가 만든 것으로 유기농 재료만 써서 가격이 높다"고 전했다.
마카롱은 아몬드와 밀가루, 달걀 흰자 등을 섞어 만드는 프랑스의 고급과자로 속은 부드럽고 겉은 바삭한 것이 특징이다.
최고 가격의 마카롱을 만든 이는 프랑스의 유명 파티쉐 피에르 에르메라고 한다. 그는 "다른 특별한 비법은 없고 최상의 재료를 이용해 마카롱을 만들 뿐"이라며 "기본에 충실하면 된다"고 밝혔다. 에르메의 마카롱에는 질좋은 재료가 다량 사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4대째 걸쳐 마카롱을 만들어온 집안 출신인 '마카롱 장인' 에르메의 가게를 즐겨찾는 한 손님은 "에르메의 마카롱 맛은 세계최고"라며 "돈이 결코 아깝지 않다"고 찬사를 보냈다.
한편, 이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10개 먹으면 8000만원이네. 마카롱 먹다 파산하겠다", "먹다 떨어뜨리면 억울해서 잠도 안 올 지경", "저걸 제 돈 주고 사먹는 사람도 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피에르 에르메가 만든 마카롱. 사진 = 피에르 에르메 홈페이지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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