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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SBS 새 수목극 ‘대물’의 고현정이 자신의 엉덩이를 더듬은 성추행범을 꾸짖는 당찬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6일 밤 방송된 ‘대물’에서 서혜림(고현정 분)은 서울의 방송사에 아나운서 시험 면접을 보기 위해 버스에 올랐다. 그런데 복잡한 버스 분위기를 타고 한 남자(신승환 분)가 혜림의 엉덩이를 주무르기 시작했다.
이에 혜림은 남자의 손을 낚아채고 “뭐여 이 손은. 너 시방 어딜 주물러쌌냐”면서 성추행범을 잡았다. 그리고 자신의 행동을 부인하는 성추행범에게 혜림은 “요거이 반성을 몰라. 아자씨 추잡한 성추행범 잡았으니께 싸게 경찰서로 몰아요” 라며 버스를 바로 경찰서로 향하게 하는 카리스마를 보였다.
고현정의 ‘대물’ 속 성추행신은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과거엔 지켜주고 싶은 ‘청순’의 대명사로, 최근엔 ‘미실’ 캐릭터로 인한 ‘카리스마’의 상징으로 불리는 고현정이기에 그가 성추행을 당하는 일은 상상조차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고현정 엉덩이 만지는 장면 재밌었다” “감히 고현정 엉덩이에 손을 대다니” “사투리 쓰는 거 귀엽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호응했다.
[사진=SBS 방송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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