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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적인 '섹시 아이콘' 여배우들이 7일 저녁 부산 해운대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열린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사진 = 부산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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