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독일이 유로 2012 예선서 히딩크 감독의 터키를 또한번 완파했다.
독일은 9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베를린서 열린 터키와의 유로 2012 A조 예선 3차전서 3-0으로 이겼다. 독일은 이날 승리로 3전전승으로 조 1위를 질주했다. 반면 터키는 2승1패를 기록해 조 3위에 머물게 됐다. 특히 러시아 대표팀을 이끌고 유로 2008 예선과 2010 남아공월드컵 예선서 독일의 벽을 넘지 못했던 히딩크 감독은 이번에도 독일에게 패했다.
이날 경기서 독일은 전반 42분 클로제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후 독일은 후반 34분 외질이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고 후반 42분에는 클로제가 또한번 터키 골문을 갈라 독일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A조에서 벨기에는 카자흐스탄을 2-0으로 꺾고 유로 2012 예선 첫 승을 거두며 1승2패를 기록하게 됐다. 또한 오스트리아는 아제르바이젠을 3-0으로 완파하며 터키를 골득실차로 제치고 A조 2위로 뛰어 올랐다.
[히딩크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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