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미국의 유명 힙합가수 플로 라이다(Flo Rida)가 지드래곤의 표절 논란을 종식시켰다.
지드래곤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9일 오전 공식 블로그 'YG라이프'에 플로 라이다와 지드래곤이 함께 만나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지난 5월 플로라이다가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 촬영된 것이다.
영상 속에서 플로 라이다는 지드래곤의 '하트브레이커'가 그의 노래 '라이트 라운드(Right Round)'를 표절한 것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나도 그런 얘기를 들었는데, 우선 그의 스타일이 제대로다.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재능이 매우 뛰어나고 남들보다 두드러진다"며 지드래곤의 칭찬으로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내가 피쳐링 해 준 곡과 다른 곡들의 뮤직비디오를 봤는데, 너무 멋지고 플로우가 마음에 든다"며 "지드래곤은 재능이 뛰어난 아티스트이고, 난 그가 표절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지드래곤의 표절 논란을 종식시켰다.
한편, 지드래곤은 자신의 솔로 1집 타이틀곡인 '하트브레이커'가 플로 라이다의 '라이트 라운드'를 표절했다는 의혹에 휩싸여 네티즌들로부터 많은 비난을 받아왔다.
[지드래곤(오른쪽)의 표절 논란에 대해 입을 연 플로 라이다. 사진 = 'YG라이프'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