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 김철규 PD 추가투입 연출 맡긴다!

[마이데일리 = 금아라 기자]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SBS ‘대물’이 작가에 이어 PD까지 교체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구본근 CP는 16일 마이데일리와의 전화통화에서 “김철규 PD를 새로 투입한다”고 새 연출진 구성에 대해 전했다.

이어 “기존 연출을 담당했던 오종록 PD는 대본 작업과 연출 일부를 맡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덧붙였다.

이미 ‘대물’은 지난 14일 작가 교체를 결정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로 떠오른 바 있다. 당시 드라마 제작진은 작가 교체에 관해 “4회까지 쓴 황은경 작가가 5회를 탈고하는 과정에서 오종록 감독과 시각차가 있었다. 결국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해 부득이하게 유동윤 작가로 교체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작가 교체에 대한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 해당 작가와 의견차이를 보였다는 오종록 PD 교체까지 이뤄져 그 배경에 대해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새롭게 연출진으로 합류한 김철규 PD는 KBS2 '꽃보다 아름다워', '유행가가 되리', '황진이'를 연출한 바 잇으며 내년 1월 방송을 앞둔 SBS '파라다이스 목장' 연출을 맡았다.

[PD 교체 사실을 알린 '대물', 사진 출처=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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