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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배우 심혜진이 재벌가 며느리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심혜진은 '황금물고기' 후속작 MBC 새일일드라마 '폭풍의 언덕'(극본 나연숙·연출 고동선)의 홍나림 역에 캐스팅됐다.
극중 홍나림은 뛰어난 미모와 타고난 연기력을 갖춘 연극배우로 언제나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야 존재감을 느끼는 활화산 같은 인물이다.
미국 연수시절 재벌2세 이태준(정찬 분)을 만나 불꽃같이 뜨거운 사랑을 나누게 되고, 결국 '세기의 러브스토리'를 만들며 재벌가의 며느리가 된다. 정찬과는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심혜진은 화려하고 강렬한 홍나림을 통해 톡 쏘는 카리스마를 발산할 예정이다.
'폭풍의 연인'은 다리를 저는 장애를 지녔지만 아름다운 외모와 영혼을 가진 한 소녀가 사랑과 시련을 겪으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에덴의 동쪽'의 나연숙 작가와 '내조의 여왕'의 고동선 PD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1월 중순 경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폭풍의 연인'에 캐스팅된 심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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