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성남이 수원에서 활약하던 골키퍼 하강진을 영입해 골문을 보강했다.
성남은 1일 "수원과 하강진 영입에 합의하고 메디컬 체크를 마친 뒤 공식적인 영입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성남은 하강진의 영입으로 정성룡(수원) 이적으로 인한 골키퍼 공백을 기량이 검증된 젊은 선수로 메우게 됐다.
하강진은 숭실대를 졸업하고 지난해 수원에 입단했다. K리그 데뷔 첫 해 14경기에 출전해 18골을 실점한 기록을 가지고 있는 하강진은 지난해 뛰어난 기량을 과시하며 대형 골키퍼로의 가능성을 과시했다. 특히 2010시즌 후반에는 이운재를 제치고 주전 골키퍼로 나서는 등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성남 이적을 확정한 하강진은 오는 5일 선수단에 합류해 6일 일본 가고시마로 전지훈련을 떠나 본격적인 성남 생활을 시작할 예정이다.
[성남 신태용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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