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경영권 분쟁을 벌이던 남편을 돕기 위해 경쟁관계에 있는 시동생의 개인정보를 빼내려고 하던 대기업 맏며느리가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 이기석)는 7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시동생의 개인 정보를 빼내려고 한 대기업 맏며느리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남편이 경영권 분쟁에서 유리한 고지에 오르는 것을 돕기 위해 심부름 센터를 통해 시동생의 인터넷 사이트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캐내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더불어 시동생의 불륜관계등 개인정보를 빼내서 경영권 분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씨는 은행 직원을 통해 동서의 금융거래정보까지 무단으로 빼내려고 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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