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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큰 형님 김대희가 음주운전 사고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개그맨 황현희의 빈자리를 메운다.
김대희는 9일 진행된 '개콘' 녹화에서 '사랑합니다 형님' 코너에 출연, 황현희를 대신해 형님 역할을 맡았다. '개콘'의 박중민 책임프로듀서(CP)는 11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일시적으로 김대희가 황현의를 대신에 녹화에 참여했다"고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박 CP는 이어 "코너가 언제까지 갈 지 모르는 상황에서 당분간은 김대희가 형님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김대희는 지난 2009년 도박 혐의로 '개콘'에서 하차한 김준호를 대신해 '씁쓸한 인생'에 투입된 데 이어, 두 번째로 대타 투입하게 됐다.
앞서 황현희는 음주운전 사고로 경찰에 입건되며 '개그콘서트'에서 하차했다. '개콘' 측은 제작진 회의를 거쳐 지난 4일 황현희의 하차를 결정했다.
한편 다른 황현희의 코너 '굿모닝, 한글'에는 신인 개그맨 이희경이 투입됐다.
[김대희-황현희]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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