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컴백을 불과 2일 앞둔 가수 란(본명 정현선)이 몸이 아파 갑작스럽게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란의 측근은 “지난 주말 허리 통증과 복통을 호소하며 급하게 병원 응급실을 찾았고 급성 신우신염과 요로결석이 있다는 진단을 받고 입원했다”고 말했다. 급성 신우신염은 요로감염의 일종으로 신장에 세균 감염이 발생한 것을 말한다.
이 측근은 이어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경과를 지켜봐야한다”면서 “현재 병원에서 약물치료를 병행하며 치료 중에 있고, 요로결석은 다행히 큰 편이 아니라 물을 충분히 섭취하면서 자연스럽게 배출되기만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란은 당초 18일 발라드 신보를 발표하고 컴백 활동을 재개하려 했으나 신우신염과 요로결석 증세로 당분간 활동을 못하게 됐다. 대신 신보는 예정대로 발매한다.
란의 측근은 한편 “평소에 스트레스를 안 받고 식사도 제 때 먹어야 하는데 새 음반 녹음과 밤늦게까지 진행된 음악작업 때문에 생체리듬이 깨진 것이 원인인 것 같다”며 “무엇보다 충분한 휴식을 통해 란이 빨리 건강을 찾을 수 있도록 신경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건강상의 문제로 컴백 활동에 제동이 걸린 가수 란.]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