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강지훈 기자] 유도훈 감독이 최근 기복이 심한 슈팅가드 정영삼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유 감독이 이끄는 인천 전자랜드는 19일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11시즌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 피버스와의 홈 경기에서 78-70으로 승리해 4연승을 달렸다. 하지만 유 감독이 최근 키플레이어로 꼽고 있는 정영삼은 8개의 야투 중 2개만 집어넣으며 5점에 그쳐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에 대해 유 감독은 "우리 팀 상황 상 (정)영삼이가 많은 공격적 시도나 공간을 얻기가 어려워 슈팅에서 힘든 점이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 잘 해 줄 것이라 믿는다. 지난 KCC전 자유투 6개 연속 실패했을 때도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알아서 잘 해 주리라 믿었다"며 믿음을 보냈다.
또 "오늘 박성진도 3점슛을 던지지 않고 볼을 돌리다 실책 나온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기회 나오면 3점슛 과감하게 던지라'고 주문했다"며 어린 선수들에 대한 믿음을 강조했다.
[유도훈 감독. 사진 = 인천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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