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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구미 LIG손해보험이 상무신협을 제압하고 5할 승률에 복귀했다.
LIG손보는 24일 오후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0-2011 V리그' 4라운드서 상무신협을 3대0(25-18 25-16 25-23)으로 제압했다. 시즌 12승(12패)째를 챙긴 LIG손보는 5할 승률에 복귀했다.
페피치의 활약으로 1세트를 가져간 LIG손보는 2세트 페피치와 임동규의 오픈 공격과 함께 김철홍의 속공이 더해지며 20-8로 앞서갔다. 이어 엄창섭의 퀵오픈 공격으로 점수를 보태며 25-16으로 또 다시 세트를 빼앗았다.
승기를 굳힌 LIG손보는 3세트 8-11서 페피치의 연속 득점이 이어지며 동점을 만들었다. 18-18서는 임동규의 블로킹과 이종화의 2단 공격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LIG손보는 22-22서 페피치와 황동일의 연속 블로킹이 이어지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LIG손보는 외국인 선수 페피치가 23점을 올렸고 김철홍은 블로킹 4개를 포함 11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상무신협은 김진만이 15점을 올렸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부진으로 6연패 늪에 빠졌다. 시즌 6승 18패.
[LIG손보 페피치. 사진제공 = 스포츠포커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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