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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영록 기자] 그룹 유키스 동호가 한때 방황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동호는 12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만만하니' 활동 당시 연예 활동과 스케줄에 지쳐 가출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동호는 이어 "가출하자마자 주식과 ELS를 모두 처분하고 부산으로 가 잠수를 탔다. 그런데 핸드폰에 엄마가 남긴 장문의 편지를 보고 가출한 것을 후회했다"고 말했다.
동호는 "문자를 통해 엄마는 '네가 이렇게 힘들어 하는 줄 몰랐다'라는 말을 하셨다. 마침 그날이 외할아버지의 팔순잔치날이었는데 부모님의 마음이 너무 아프셨을것 같다. 그때 찍은 가족사진에 내 모습이 없는데 그걸 볼 때마다 눈물이 난다"라고 전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동호는 또 학생의 신분으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 연예인에게 "지금 겪고 있는 사춘기 시기를 절대 혼자 고민하고 판단하지 말고 지인들과 함께 대화하고 고민하라"고 충고하기도 했다.
[사진 = SBS 방송 캡쳐]
유영록 인턴기자 yy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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