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예슬씨, 말 한마디 잘못했다가 '결혼설'까지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배우 한예슬이 말 한마디 때문에 결혼설까지 나와 당황해하고 있다.

14일 방송된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한 한예슬은 “데이트고 뭐고 다 생략하고 결혼을 하고싶다”며 “저도 여자라서 시집가고 싶은 생각이 있다”고 전했다.

또 "올해 안으로 시집 가는 거냐"는 돌발 질문에도 한예슬은 살짝 미소를 짓더니 "음, 조만간 좋은 소식이.."라며 "소식 있으면 말씀 드릴게요"라고 의미심장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한예슬의 발언에 때아닌 한예슬의 결혼설이 대두됐다. ‘조만간’ 좋은 소식을 들려드리겠다며 ‘결혼’을 부르짖은 한예슬의 모습에 “실제로 누군가 곁에 있기 때문에 그러는 것 아니냐”는 추측에 무게가 실렸다.

그러나 한예슬은 현재 남자친구도 없는 ‘솔로’임이 확인됐다. 특유의 밝고 유쾌한 성격 때문에 ‘바람’을 드러낸 것이 결혼설로 번졌다는 것.

15일 한예슬의 소속사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한예슬은 남자친구도 없다”며 “인터뷰 현장 분위기가 좋아서 가볍게 얘기했고, 본인도 나이도 있고 봄도 오고 해서 그런 마음이 든다는 걸 표현한 것”이라며 결혼설을 일축했다.

한편 한예슬은 최근 KBS 새 드라마 ‘스파이명월’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

['한밤의 TV연예' 한예슬. 사진=SBS 방송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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