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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구 유진형 기자] 기아 서재응이 21일 오후 대구 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기아 타이거즈'의 경기 5회초 솔로홈런을 친 이범호를 축하하고 있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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