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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인턴기자] 세계적인 요리사 에드워드 권이 자신의 이름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승승장구'에 출연한 에드워드 권이 본명 '권영민'에서 에드워드 권이 된 사연을 공개했다.
에드워드 권은 "미국에 처음 갔을 때 미국인들이 '권' 발음을 어려워했다. 근무표를 확인하니 내 이름이 없길래 영어가 안돼서 해고된 줄 알았다. 그런데 알고 보니 모두가 날 에드워드로 부르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에드워드 권은 본인도 모르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어 놀랐지만 많은 사람이 에드워드라고 하길래 그 이름을 사용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에드워드 권이 자신의 고향을 강원도 영월이라고 소개했다. 이름 때문에 오해를 많이 받았지만 자신은 순수 토종 한국인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근, 김승우, 에드워드 권, 이기광, 정재용(왼쪽부터). 사진 = KBS 화면 캡쳐]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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