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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영화 '최종병기 활'이 개봉 첫 날 '7광구'의 기세를 꺾고 1위로 출발을 알렸다.
11일 오전 집계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0일 개봉한 영화 '최종병기 활'은 이날 하루동안 13만891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올랐다.
또 '최종병기 활'과 같은 날 개봉한 '블라인드'는 6만495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에 자리했다.
반면 지난 4일 개봉 이후 줄곧 1위 자리를 지켜왔던 '7광구'는 2위로 떨어졌다. 일일 동원 관객수도 7만1344명에 그쳤다.
'7광구'는 '최종병기 활'과 '블라인드' 개봉 전날인 9일만 해도 일일관객수가 11만7145명에 달했지만, 두 작품이 동시 개봉하면서 관객수가 대폭 하락했다. '7광구'는 그동안 작품에 대한 혹평에도 불구 1위 자리를 지켜왔지만, 개봉 1주일 만에 '최종병기 활'에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한편 박해일 류승룡 문채원 주연의 '최종병기활'은 조선시대 인조반정과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신궁 영웅 이야기를 다룬 사극. 제작비 총 90억원이 투입된 블록버스터 대작이다.
[사진='최종병기 활']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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