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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방송인 김구라가 아이스크림을 먹다가 교정 치아가 빠진 아이돌의 실명을 전격 공개했다.
김구라는 최근 자신이 진행하는 OBS ‘김구라 문희준의 검색녀’(이하 ‘검색녀’)의 ‘성형편’ 녹화에 참여해 얼음과자, 이른바 하드를 먹다가 갑자기 사라진 한 아이돌의 사연을 소개했다.
김구라는 이날 해당 아이돌의 실명을 공개하면서 “지금은 정상의 멤버였지만 당시 신인이었던 한 멤버가 김제동 집들이 때 갑자기 사라졌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하드를 먹다가 교정된 치아가 빠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이와 더불어 예능프로그램에서 ‘성형돌’들에게 랩을 얼굴로 통과시키는 것에 대해 자제를 촉구했다.
실제 랩 통과 시연을 선보인 김구라는 “성형과 관련해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랩 통과 시연을 주문하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라며 “방송에서는 아이돌들의 랩 통과를 재미로 할지 모르지만 뭔가를 보여줘야 된다는 아이돌들은 성형을 하고서도 이를 감행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한번의 재미를 위해 재수술의 위험까지 감수시키는 것으로 자제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실제 이날 녹화에 참석한 제국의아이들 광희는 자신의 성형공개 이유를 밝히면서 “성형사실을 일부러 밝힌 것이 아니라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랩 통과 등 성형 가려내기 게임 등이 성행을 해 어쩔 수 없이 처음부터 성형사실을 공개한 것”이라며 “보는 재미가 있을지 모르지만 이런 게임은 자제되어야 한다”고 동의했다.
김구라의 아이돌 실명공개와 광희의 성형에 관한 이야기는 오는 3일 오후 11시10분 ‘검색녀’에서 방송된다.
[사진=김구라]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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