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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스마트기기 전용 방송채널 손바닥tv(대표 황희만)가 2일 오후 6시 개국 특집방송을 시작했다.
2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4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손바닥tv 개국특집쇼'에는 최일구 앵커, 박명수, 이상호 기자, 가수 배기성 등 그간 티저 동영상으로 화제를 모았던 진행자들은 물론 하하, 토니안, 김미려, 김인석 등 손바닥tv 진행자들이 총출동한다.
더불어 가수 브라이언, 개그맨 김지혜 등 출연진이 직접 섭외한 게스트들이 영상통화로 출연하며, 이상호 기자가 트위터를 통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모집한 '10만 손바닥 기자단'이 방송 첫 회부터 출연, 일반인의 시각으로 스마트폰 영상통화를 통해 호주, 영국 등 해외 각지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전할 예정이어서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형식의 뉴스의 가능성도 보여줄 예정이다.
개국 방송의 문은 최일구 앵커, 이상호 기자, 프레시안 이명선 기자가 함께 연다. 이들은 손바닥tv의 콘셉트와 전체 프로그램 구성에 대한 얘기를 하며, 이어 오후 7시부터 8시까지는 토니안과 김인석,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는 M4의 배기성, 최재훈과 김미려가 '오당첨주식회사', '고도리쇼', '뭐라카노' 등 손바닥tv 고정프로그램을 맛보기 형식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원고, 투고, 쓰리고(고도리쇼)' 코너에서는 진행자들이 시청자와 토크파티를 열고 '소녀시대, 원더걸스 최고 얼짱은 누구?', '모텔비용은 왜 남자가 내나?' 등 아주 사소하지만 궁금한 주제에 대한 주장 대결을 펼치며, 방송 중간중간 연예인 지인들과 실시간 깜짝 영상통화를 통해 최고의 인맥왕을 가리는 이벤트 코너도 준비돼 있다.
더불어 손바닥tv는 방송 중 출연진이 스튜디오에만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방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실제 배기성은 2일 방송 중 길거리로 직접 나가 시청자의 방송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처럼 방송 기획과 시행 면에서도 손바닥tv는 기존 방송과 차별화 된 인터랙티브(쌍방향) 스마트기기 특화 방송의 이점을 최대한 보여줄 예정이다.
황희만 손바닥tv 대표는 개국에 앞서 "손바닥tv는 3G∙4G 이동통신과 와이파이(WiFi)가 제공되는 곳이라면 세계 어디에서든 시청할 수 있다"며 "세계 최초로 시도하는 스마트기기 전용 방송인 손바닥tv가 차가운 스마트기기에 감성과 정보를 입히는 역사적인 첫 걸음을 지켜봐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손바닥tv는 스마트폰 가입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손바닥tv 자체 개발 앱은 물론 포털사이트 다음의 TV팟, 유튜브 라이브(www.youtube.com/sonbadaktv), iMBC(www.sonbadaktv.imbc.com), 판도라TV 에브리온 등 다양한 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손바닥tv 전용 앱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아이폰 앱스토어는 12월 중순 경 서비스될 예정이다.
[사진 = 손바닥tv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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