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유홍준 명지대 교수가 '1박 2일'에서 또 예능감을 발산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의 코너 '1박 2일'은 지난 경주 역사여행에 이어 유 교수와 함께 떠나는 역사여행 2탄으로 꾸며졌다.
이날 가이드로 등장한 유 교수는 '1박 2일' 출연 후 주위 반응을 묻는 질문에 "시끄러웠다"며 "난 내가 조금 유명한 줄 알았는데 '1박 2일'에 나가고 보니까 그동안 무명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의 예능감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경복궁으로 향하기 위해 멤버들과 차에 오른 후에도 "사람들이 나 보고 예능에 체질이 맞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역사를 설명하는 동시에 개그맨 이수근에 길을 물어가며 운전을 하는 통에 "흥선대원군이 와서, 여기서 좌회전하면 올림픽대로?", "진흥왕 때는, 언제 빠져야 되니?" 등의 예상치 못한 말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예능감을 발산한 유홍준 교수. 사진 = '1박 2일' 방송 화면]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