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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시즌 4호골을 터뜨린 함부르크가 하노버를 꺾고 3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함부르크는 15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함부르크 임테크아레나서 열린 2011-12시즌 분데스리가 31라운드서 1-0으로 이겼다. 함부르크의 손흥민은 하노버전서 선제 결승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지난해 프라이부르크와의 9라운드 이후 6개월여 만에 분데스리가서 골을 기록했다. 리그 14위 함부르크는 하노버를 꺾고 8승10무13패를 기록해 강등권과의 격차를 벌렸다.
함부르크는 하노버를 상대로 손흥민과 베르그가 공격수로 출전한 가운데 얀센과 일리세비치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린콘과 야롤림은 중원을 구성했다.
함부르크의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경기시작 1분 만에 프리킥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두드렸다. 손흥민은 자신이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하노버 골문을 위협했다.
이후 손흥민은 전반 12분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드리블 돌파한 후 정확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하노버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전반 19분 속공 상황에서도 오른발 슈팅을 선보이는 등 활발한 공격을 펼쳤다.
함부르크가 전반전을 앞선 채 마친 가운데 후반전 들어서도 꾸준한 경기를 이어갔다. 손흥민은 후반 29분과 43분 잇단 슈팅으로 하노버 골문을 노린 가운데 결국 함부르크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손흥민.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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