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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왕세자 이각(박유천)이 홍세나(정유미)에게 이별을 고했다.
이각은 3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극본 이희명, 연출 신윤섭)에서 세나의 모든 거짓행각을 알게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각은 세나가 자신이 박하(한지민)에게 주려했던 봉투를 바꿔치기 한 사실을 알고 그녀의 정체를 궁금해했다.
그러던 중 이각은 세나가 용태무(이태성)와 연인 사이였고 박하의 언니라는 사실을 알게됐다. 그동안 자신에게 반인륜적인 거짓말을 한 세나에 대해 이각은 분노했다.
그는 세나와 만나 "홍세나씨, 나는 당신이 누구인지 참 궁금합니다"라며 자리를 뜨려 한 그녀에게 "내 말이 끝나기 전까지 한발자국도 움직이지 말아요. 거짓을 말하면 용서할 수 없어요"라고 경고했다.
이어 "용태무와 연인이면서 둘 사이의 관계를 숨겼다. 박하와 자매이면서 나를 속였다. 동생이 없다고 했다. 사람으로 할 수 없는 용서받을 수 없는 말이다. 나에게 한 말 중 단 한마디라도 진실이 있었나"라고 다그쳤다.
이어 "당신과 혼인할 수 없다"고 파혼을 선언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나의 악행은 멈추지 않았다. 그녀는 곧바로 태무에게 갔고 박하의 친엄마이자 홈쇼핑 회자의 2대 주주 장 회장의 가짜 딸이 되기로 결심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옥탑방 왕세자'는 시청률 11.6%(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11.1%의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극본 홍진아, 연출 이재규 정대윤)를 제치고 2위 자리를 탈환했다.
[박유천(위쪽)-정유미. 사진 = SBS 방송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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