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김진성 기자] 넥센 강윤구가 2군으로 내려갔다.
넥센은 17일 목동 롯데전을 앞두고 투수 강윤구를 2군으로 내려 보냈다. 강윤구 대신 1군에 올라올 선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강윤구는 올 시즌 12경기서 1승 4패 평균자책점 4.64로 부진했다. 특히 16일 목동 롯데전서 선발 등판해 4이닝 7피안타 1탈삼진 3사사구 4실점이라는 부진한 성적을 남겼다.
김시진 감독은 “안타를 맞는 것보다 볼넷이 더 안 좋다”라며 강윤구의 볼넷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도 그럴 것이 올 시즌 강윤구의 피안타율은 0.226으로 리그 5위이자 팀내 1위이다. 하지만, 볼넷도 43개로 리그 최다 1위다. 결국 강윤구는 강진에서 투구 밸런스를 다잡는 데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2군행이 결정된 강윤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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