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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이천희가 시한부 완벽남으로 분해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이천희는 오는 8월 중순 방송 예정인 MBC 금요드라마 '천 번째 남자'를 통해 원테이블 레스토랑의 사장이자 부족한 것이라고는 3개월의 시한부 선고를 받은 김응석으로 분해 과묵하고 시크한 차도남의 면모를 발산한다.
'천 번째 남자'는 천명의 남자의 간을 먹어야 사람이 될 수 있는 구미호가 999명의 간을 취한 후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남자 1명의 간을 얻으려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천희가 맡은 김응석은 진정성 있는 사랑에만 감동받는 캐릭터로 극중 3개월 안으로 남자의 간을 먹어야 하는 구미호 구미진에게 사랑의 감정이 싹트기 시작하며 러브라인을 형성할 예정이다. 구미진 역에는 강예원이 낙점됐다.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천 번째 남자'는 MBC가 2005년 베스트극장 이후로 7년 만에 금요일에 편성되는 드라마다. 이천희의 탄탄하고 안정적인 연기력이 작품과 만나 최고의 시너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그간 이천희의 소탈함과 털털함을 알고 계셨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그가 가진 차도남의 매력을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천희는 KBS 2TV 드라마스페셜 시즌3의 '내가 우스워 보여'에도 출연, 현재 촬영에 한창이다.
['천 번째 남자'로 시한부 연기에 도전하는 이천희. 사진 = 판타지오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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