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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인턴기자] 핸드볼 전 국가대표 선수 최현호가 할리우드 배우 제시카 알바 또한 평범한 아내였다고 털어놨다.
26일 밤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서는 2012 런던 올림픽을 맞아 스포츠 선수 부부들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최근 제시카 알바 부부의 내한 당시 최현호 커플은 함께 시간을 보내는 등 만남을 가져 화제가 됐었다.
이날 최현호는 "제시카 알바가 슈퍼스타이지만 평범한 아내라는 걸 느꼈다"며 운을 띄웠다.
최현호는 "제시카 알바 부부와 함께 저녁을 먹던 중 클럽의 즉석만남에 대한 얘기가 나왔다"며 "남편인 캐시 워렌은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제시카 알바는 애인이나 부인이 있는 사람이 클럽을 가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다"고 대화를 회상했다.
이어 최현호는 "장난으로 남자들끼리 즉석만남을 가지는 클럽을 가자고 제안해 캐시 워렌은 동의했다"며 "그러자 제시카 알바가 버럭 하며 '그건 말도 안되는 거다'라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특히 최현호는 "화가 난 제시카 알바가 '그럼 나도 클럽에 가면 좋겠냐?'라고 묻자 남편 캐시 워렌이 '여자는 안돼'라고 답했다"며 "캐시 워렌도 가부장적인 면을 가지고 있었다"고 얘기했다.
[배우 제시카 알바와 핸드볼 전 국가대표 선수 최현호(네번째 왼쪽부터).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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