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신예 정은별이 중국의 왕가위 감독에게 러브콜을 받았다.
정은별 측은 "정은별이 송혜교에 이어 왕가위 감독의 러브콜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평소 왕가위 감독과 친분이 두텁기로 소문난 모인그룹 대표 T. J CHUNG 말에 의하면 정은별의 자료를 본 왕가위 감독은 "아주 훌륭한 마스크를 가진 배우이자 가능성이 많아 보이는 배우다. 작품을 같이 한번 해볼 생각이 있다"며 정은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후 왕가위 감독은 "미팅을 한번 가졌으면 한다"고 러브콜을 보냈고 이에 정은별 소속사 뮤스타 관계자는 "현재 정은별이 출연 중인 KBS 2TV '각시탈' 촬영이 끝나는 대로 T. J CHUNG과 함께 홍콩으로 떠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정은별은 '각시탈' 21회부터 등장해 양백선생의 보디가드, 통역사, 스파이 등 다양한 여전사 캐릭터로 변신할 예정이다.
앞서 정은별은 '초혼'에서 여자 주인공 미봉역을 맡았고 '가시나무새'에서는 깜찍한 악녀 서진역을 잘 소화했다는 평을 받았다. 최근에는 박범신 작가와 일본에 다녀왔으며 음반활동을 중지하고 '각시탈' 준비에 전념하고 있다.
현재 왕가위 감독은 이소룡의 스승으로 알려진 영춘권의 달인 엽문의 일대기를 그린 '일대종사'의 캐스팅을 앞두고 있다. 이번 작품에는 장쯔이, 장첸과 함께 한국 배우로는 송혜교가 출연했다.
[왕가위 감독의 러브콜을 받은 정은별. 사진 = 뮤스타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