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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인턴기자] 배우 정유미의 최종 결정만이 남았다.
지난 2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2012(이하 로필2)'에서는 주열매(정유미)가 윤석현(이진욱)의 비밀이었던 유전병에 대해 알고, 신지훈(김지석)을 뿌리치고 이진욱에게 돌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종영까지 2회 남은 상황에서 주열매가 어떤 선택을 할지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유발했다. '로필2' 공식홈페이지와 SNS에는 "작가님, 제발 주열매가 신지훈과 행복하게 해주세요" "신지훈과 주열매가 결혼하는 모습이 보고 싶어요" "그래도 주열매는 이진욱과 있을 때 더 빛이 나는 것 같다" "정과 사랑이 합쳐지면 설레임보다 무서운 것이다" 등 시청자들의 의견이 쏟아졌다.
8일 방송될 '로필2' 15화에서는 주열매가 윤석현과 행복해지려 노력하지만 신지훈이 계속 생각나 마음 아파한다. 이어 신지훈도 주열매를 찾아가 자신이 먼저 주열매의 마음에서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고백한다.
'로필2' 제작진은 "지훈과 석현을 놓고 누구와 최종 연결을 시켜야 한다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정말 엄청났다"며 "제작진 역시 어떤 결말이 우리 드라마다운 결말일지, 드라마 시작 단계에서부터 수차례 회의와 고심 끝에 결정지었다.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오래된 연인 윤석현과 새로운 연인 신지훈 사이에서 고민하던 주열매의 최종결정은 8일 밤 11시 방송된다.
[주열매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이진욱(왼쪽)과 김지석. 사진 = CJ E&M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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