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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야구선수 이대호(오릭스 버팔로스)의 사촌동생인 이병호(30)가 ‘슈스케4’ 예선을 통과했다.
이병호는 31일 밤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에 사촌 형인 이대호의 유니폼을 입고 등장했다.
이병호는 “어릴 때 (이)대호 형과 한 동내에 살며 사촌지간이지만 친형제처럼 지냈다”고 소개하며 이대호가 있는 일본을 찾았다.
사촌 동생의 방문에 이대호는 “말이 사촌이지 30년을 같이 커왔기 때문에 너무 가까운 존재다”라며 “우승을 했으면 좋겠지만 TOP10까지 갔으면 좋겠다. (이)승철이 형님 좋은 말 부탁드립니다”라는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이병호는 강산에의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을 불렀고 심사위원 이승철, 싸이, 윤건은 첫 소절을 듣자마자 화들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승철은 “목에 굉장한 무리를 주며 노래를 한다. 힘이 워낙 좋은데도 힘을 더 집어넣는데 그럴 필요가 없다. 하지만 그런 걸 다 떠나 슈퍼위크 참가자들하고 경쟁을 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며 합격을 줬다.
‘슈스케4’ 우승자에게는 상금 5억 원과 초호화 음반제작, 2012 MAMA에서 스페셜 데뷔무대가 주어지며 TOP4에게는 박스카가 지급된다.
[이대호의 사촌동생 이병호. 사진 = 엠넷 ‘슈퍼스타K’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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