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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영화 '늑대소년'에서 주인공 늑대소년 역을 맡은 배우 송중기는 국내 최초의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색다른 노력을 기울여야 했다.
늑대소년은 체온 46도, 혈액형 판독불가의 세상에 없어야 할 위험한 존재다.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선보이는 늑대소년 캐릭터를 맡은 송중기는 사람의 언어와 사회화된 행동을 익히지 못한 야생의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동물 마음 연습까지 매진하며 캐릭터 연구에 몰두하는 열의를 보였다.
이외에도 송중기는 세상에 마음을 닫은 외로운 소녀와의 운명적인 만남까지 폭넓은 변화를 보여줄 예정이다.
늑대소년으로 스크린 공략에 나선 송중기는 영화 개봉에 앞서 패션지 바자 10월호와 만나 시크하고 남성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영화 관계자는 "영화 속 늑대소년으로 다듬어지지 않은 거친 야생의 이미지를 보여줄 송중기가 화보 촬영을 통해 도회적이면서도 우수에 찬 분위기를 연출했다"라며 "이번 화보촬영장에서도 그는 뛰어난 집중력으로 다양한 포즈와 감정선을 선보이며 현장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고 전했다.
한편 '늑대소년'은 내달 31일 개봉된다.
[송중기 화보. 사진=바자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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