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조인식 기자] KIA 타이거즈가 투타의 조화로 삼성 라이온즈에 완승을 거뒀다.
KIA는 5일 광주구장에서 벌어진 2012 팔도 프로야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선발 헨리 소사의 완봉과 클린업 트리오의 6안타 활약으로 삼성에 5-0으로 승리했다. KIA 타선은 9안타로 5득점을 만드는 응집력을 보여줬다.
선동열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투타가 조화를 이룬 경기였다. 소사가 호투했고, 타선도 찬스에서 집중력이 발휘됐다"고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소사는 효율적인 투구를 하며 9이닝을 107개의 공으로 버텼고, 4피안타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따냈다. 자신의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첫 완봉승을 따낸 소사는 2경기 연속 완투하며 9승 8패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KIA의 클린업 트리오(안치홍-나지완-김상현)은 11타수 6안타 3타점으로 중심타선에서 확실한 역할을 해냈다. 5번타자 김상현은 2루타 2개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KIA는 시즌 최종전인 6일 선발 44이닝 연속 무실점 중인 서재응을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맞서는 삼성은 정인욱을 선발로 예고했다.
[선동열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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