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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2·한국명 이진명)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가을시리즈 프라이스닷컴오픈(총상금 500만 달러) 셋째날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대니 리는 1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 마르틴의 코드벌 골프장(파71·736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중간합계 10언더파 203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대니 리는 전날 공동 15위였던 순위를 공동 7위로 8계단 끌어올렸다. 선두 존 맬린저(33·미국)와는 5타차다. 현재 상금랭킹 169위인 대니 리는 내년 PGA 투어 시드를 받기 위해서는 125위 안에 들어야 한다.
이날 대니 리는 전반홀에서 보기 3개를 범했지만 버디 6개를 뽑아내며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후반홀에서는 보기 1개와 버디 1개로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상금 랭킹 130위를 달리고 있는 재미교포 리차드 리(25·한국명 이희상)는 2타를 줄여 6언더파 207타 공동 33위에 머물렀다.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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