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조재현이 김기덕 감독과의 불화설에 대해 언급했다.
조재현은 13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루머들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기덕 감독과 사이가 안 좋다'는 루머가 있다"는 MC들의 말에 조재현은 "나도 그런 줄 알고 있었다"라며 입을 열었다.
조재현은 "이번에 베니스 영화제에 가서 8,9년 만에 김기덕 감독과 만났다. 그 때 3일 동안 계속 밤에 같이 술도 마시고 그러면서 쌓인 모든 이야기를 나눴다. 서운했던 것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다시 친해졌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영화 '나쁜남자' 촬영할 때 많이 힘들어서 사이가 멀어졌나?"라는 MC들의 질문에 조재현은 "사실 김 감독 영화는 출연료가 없다. 내가 변한 걸 수도 있는데 배우도 돈을 벌어야한다. 그래도 김 감독의 영화에 출연하려고 했는데 다른 영화에서 먼저 출연제의가 들어와서 그 쪽으로 갔던 게…(오해가 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김기덕 감독과의 불화설에 대해 언급한 배우 조재현. 사진출처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