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전주 안경남 기자] 우라와 레즈의 미하일로 페트로비치 감독이 전북 원정 무승부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우라와는 9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조 4차전서 전북과 2-2로 비겼다. 우라와는 전반 초반에 두 골을 몰아치며 앞서갔지만 후반에 에닝요, 서상민에게 두 골을 내주며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페트로비치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허용해서 유감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시합 내용 자체는 명승부였다. 만족한다”면서 “전북도 경기력이 좋았지만 우리도 상대를 잘 괴롭혔다. 두 경기서 3골 밖에 못 넣은 점이 아쉽지만 남은 경기 잘 치러서 조별리그를 통과하겠다”고 덧붙였다.
측면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3번 우가진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개인 선수에 대해 일일이 코멘트 하긴 어렵다. 우라와는 팀으로 축구한다”고 답했다.
[우라와 페트로비치 감독. 사진 = 전북 현대 모터스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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