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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개그맨 양세형이 자신의 인기를 자랑했다.
양세형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 녹화에서 개그우먼들에게 많은 인기를 누렸던 과거에 대해 고백했다.
이날 양세형은 "개그우먼한테 고백 받아 본 적 있나?"라는 김구라의 질문에 "나에게 대시한 개그우먼이 방송사마다 한 명 이상 있다"고 답했다.
그는 "누구냐"는 질문에 "어떻게 말하냐"라며 주저하다 "고백은 아니고 이 사람이 날 좋아한다는 느낌을 받은 건 김지민 씨다"라며 숨겨뒀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에 동생 양세찬은 "형! 언제냐? 이거 형 생각 아니냐?"라며 전혀 예상치 못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구라 역시 "(느낌이란 것이) 너무 막연하다. 이러다가 지민이한테 개망신당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양세형은 이국주를 거론했고, 김구라는 이국주와 양세형이 '택시'에 나와 뽀뽀를 했었던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이국주 인정"을 외쳤다.
또 양세형은 "장도연과 함께 술을 마신 적이 있다. 내가 울면서 개그맨 생활을 접고 유학을 가게 됐다고 장난을 쳤는데 미묘한 감정이 흘렀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구라는 "4년 뒤에 양세형과 장도연이 될 수 있을 듯 하다"며 검증되지 않은 무작위 예언을 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양세형과 동생 양세찬은 이날 여자방보다 깔끔하고 질서정연하게 꾸며놓은 집을 공개했고, 최근 건강과 관련 안타까운 소식이 들렸던 양세찬의 심경을 고백했다.
양세형, 양세찬의 이야기가 그려질 '택시'는 6일 밤 12시 20분 방송된다.
[자신의 인기를 과시한 양세형과 동생 양세찬. 사진 = CJ E&M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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